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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MacCa 2006.05.29 22:42 조회 4,095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가 회장 선거 날짜를 7월 2일로 발표한 이후, 여러 후보자들의 치열한 선거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의 특성상 후보자 개인의 면면보다는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에 따라 표심이 움직인다.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성공을 거둔 전 로렌소 산스 회장이 ‘피구 카드’로 인해 플로렌티노 페레스에게 회장직을 내준 전례에서 소시오들의 표심이 잘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회장 선거에 임하는 여러 후보들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는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줄 새로운 감독과 축구 부장을 찾는데 여념이 없다. 현재의 회장 선거에서는 그것이 바로 ‘피구 카드’이자 소시오들의 표심을 움직이는 가장 큰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비야 미르-사인스, 라몬 칼데론, 팔라시오스의 세 진영이 가장 큰 지지를 얻으며, 회장 선거를 3파전 양상으로 굳혀가고 있다. 강력한 후보로 대두된 전 페르난도 마르틴 회장은 출마를 포기했고, 전 로렌소 산스 회장 역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발다사노 후보는 적은 지지로 네 번째 계단에 올라 있는 모습이다. 비야 미르-사인스 비야 미르와 카를로스 사인스는 특이하게 협력 라인을 구축하며 이번 회장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회장직에 당선될 경우 비야 미르가 회장직에 앉고, 사인스는 부회장직에 앉는다는 계획이다. 아직 확실히 영입이 추진되고 있는 감독 후보는 없지만,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 미카엘 라우드럽을 비롯해 카를로 안첼로티(AC 밀란) 등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 축구 부장 직에는 오래된 소식이지만,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 페르난도 레돈도의 이름이 올라오기도 했다. 라몬 칼데론 라몬 칼데론은 친(親) 플로렌티노 파로 알려져 있는 후보다. 전 페레스 회장의 계획에 정반대인 방향을 선택한 전 페르난도 마르틴 회장의 해임을 주도하며 새로운 회장 선거의 필요성을 주창한 바 있다. 축구 부장 직에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 미야토비치(사진)를 확정지었으며, 미야토비치를 이탈리아에 파견해 파비오 카펠로 감독(유벤투스)과 협상을 갖게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베른트 슈스터 감독(헤타페)이 라몬 칼데론의 중요한 차선책이 될 수 있다. 후안 팔라시오스 후안 팔라시오스는 전 페레스 회장과는 정반대의 계획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감독직 후보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물망에 올리고 있으며, 축구 부장 직에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를 앉힐 계획이다. 또한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출신이자 전 로렌소 산스 회장 시대에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간부로 활약했던 피리까지 복귀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그야말로 ‘반 페레스’의 색을 띄고 있다. 이 외에도 발다사노, 산스, 라레도 등의 후보들이 있지만 지지율이 미미한 수준이어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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