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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라게뇨: 우리는 좀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CoRoS 2006.04.14 23:28 조회 4,086
이것은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의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현재 남긴 메세지입니다. 그는 자신이 지닌 책임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냉정하고 침착을 유지하기를 부탁했습니다. 미래를 바라봐야 하고 계속해서 집중하기를 원했습니다. 팀의 상황은? 우린 2년동안 무관왕이란 불명예를 쓰고 있다. 하지만 라이벌 팀을 예로 들어보자. 그들은 6년간 무관이었다. 모든 팀에는 굴곡이 있고, 전성기가 있을때도, 과도기, 암흑기 등등 여러가지로 변한다. 어느 한 팀이 계속 최고일 수는 없다. 선수들은 신이 아니고 계속 리빌딩을 해나가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팀은 과도기를 겪는다. 이게 오래가면 암흑기로 적게가면 다시 전성기로 되돌아가게 된다. 우린 2년동안 무관이었다. 물론 3년무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린 암흑기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린 계속해서 침착을 유지하고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 올해 성적을 평가내리자면? 모두가 성실했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 안좋은 성적을 낸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마드리드이기에 이런 성적도 안 좋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한게 바로 증거이다. 난 책임감을 갖고 마드리드가 잘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 과거 난 마드리드의 선수였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감정을 잘 알고있다. 그들은 분명 이런 상황에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난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을뿐이다. 모두가 만족할때까지.. 서포터들의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론 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모두는 크게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도 마드리드의 서포터라는 것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기를 바란다. 내가 해줄수 있는말은 이것뿐이다. 선수들과의 관계는 어떤가? 난 모두에게 친절히 대한다. 딱히 편애하거나 이런 것은 없다. 내생각일진 모르지만 선수들도 나를 편하게 생각한다. 파티에서도 되게 편하게 행동하니까. 난 되도록이면 운영진과 선수와의 차이를 두고 싶지않다. 다들 편하게, 부담없게 지내고 싶은게 내 마음이다. 페레즈에 대해.. 플로렌티노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정말 존경한다. 믿을 수 없는 경영수완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할 뿐이다. 이런 사람은 다시 나오기 드물것이다. 단적인 예로 그가 공약에서 걸었던 피구 데려오기... 난 솔직히 믿지 않았다. 그런데 피구는 마드리드에서 뛰게 되었다. 정말 꿈을 꾼듯한 기분이었다. 또 하나, 지단을 데려왔을 때이다. 이 두사건은 정말 페레즈를 사람으로 볼 수 없을 만큼의 수완이었다. 라울과 리버풀에 대해.. 말할 가치가 없다. 라울은 그냥 마드리드에 있는 것만으로 도움이 된다. 마드리드에 자세하게 관계된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그렇기에 언론에서의 비판이 자자한 것이다. 그가 있는 것만으로 마드리드 선수들과 운영진들은 안정을 찾는다. 나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의 영향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이다. 선수 그 이상, 운영진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왜 페레즈를 제쳐두고 라울마드리드라고 불렸겠는가.. 물론 필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해도 그는 폼을 다시 되찾을 것이다. 그의 혼과 정신력은 마드리드 전체에 녹아있다. 한마디로 마드리드 그 자체인 것이다. 이런 것은 관계자가 아닌 한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팬들과 언론에서 좀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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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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